영화 <마스터> 결말 및 줄거리 소개

영화 <마스터> 결말 및 줄거리 소개

 

 

간만에 영화 관련 글을 쓰게 되었다.

 

3년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영화관 갈 일이 없었다.

그러던 중 VOD로 <더 킹>, <마스터>가 나왔다.

 

먼저 <더 킹>을 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별로다. 재미없다.

라는 평이 많았으나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었다.

 

반대로 영화 <마스터>는 사람들이 볼만하다. 괜찮다 라는 평이 많았는데

나는 정말 재미없었다. 본격적으로

영화 <마스터> 줄거리 및 결말을 파헤쳐 보겠다.

< 캐릭터 소개>

이병헌 – 우리나라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이자

다단계 그룹인 원네트워크를 만든 사기꾼이다. 돈으로 정.재계를 컨트롤 한다.

 

강동원 – 엘리트 경찰이다. 썩은 정치, 재벌들을 쓸어버리고 싶어하는 정의로운 경찰

 

김우빈 – 이병헌이 만든 다단계사기그룹인 원네트워크의 임원이다. 컴퓨터를 잘해

원네트워크의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해킹 능력도 매우 출중하다.

이병헌 밑에서 일하다가 이병헌을 배신하고 강동원이랑 같이 이병헌을 잡는 역할이다.

< 줄거리 >

이병헌이 원네트워크라는 회사를 설립해 다단계 사기를 치고 있었다.

그 누구도 이병헌의 다단계 사기를 말릴 생각이 없었다. 왜냐?

이병헌이 검찰, 국회, 금융감독위원회를 돈으로 매수 했기에 그 누구도 이병헌을 건들지 못한다.

 

그러던 중 정의로운 경찰 강동원이 등장해 이병헌을 캐기 시작한다. 강동원은

김우빈을 협박해 이병헌이 정치권에 가져다 주는 뇌물 장부를 가져오라고 한다.

 

김우빈은 갈등 끝에 뇌물 장부를 훔치기로 마음먹었고 이병헌은 냄새를 맡고

해외로 도주 준비를 한다. 결국 이병헌은 깔끔하게 해외로 도주에 성공하고

 

강동원은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다른곳으로 발령이 나고

김우빈은 이병헌의 부하에게 칼을 맞고 전 재산까지 날리며 거지 신세가 된다.

 

1년 후 이병헌이 해외에서 죽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하지만 강동원은 믿지 않는다.

강동원은 포기 하지 않고 다시 이병헌을 추적한다. 결국에 이병헌은

체포 된다.

 

< 평가 >

정말 형편이 없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도대체 왜?

이병헌이 해외에서 또 사기를 치는걸까에 의문점이 생긴다.

이병헌은 국내에서 3조원의 돈을 벌고 해외로 도주하고

사망했다는 조작까지 했다.

 

그냥 3조원으로 조용히 살면 되는데

6조를 벌려고 사기를 친다? 그것부터 이해가 안갔다.

 

차라리 영화<마스터>는 조희팔 이야기를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지 않았나?

 

현재도 우리나라에 다단계 업체들이 굉장히 많다.

나이 드신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친구들도 많이 당하고 있다.

어떤식으로 꼬시는지 어떻게 사기를 치는지 그런걸 보여주면서

조희팔이 그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 어떻게 해외로 도주에 성공했으며

조희팔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열린결말로 영화를 마무리 짓는게

더 재밌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마스터>는 처음부터 이병헌이 대박 난 다단계 사기꾼으로 나와서 그런지

흥미로운 다단계 이야기가 전혀 없다. 그냥 소재만 가져다 쓴 거 뿐

흥미진진한 부분도 거의 없고 너무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다 결국 끝난다.

 

참.. 배우가 아깝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마스터>는 관객수 700만명을 동원한 흥행한 영화로 기록 되었다.

 

많이 아쉬운 영화 되겠다.

 

요 약

1. 다단계 부분을 처음부터 부각시켜 어떻게 이병헌이 다단계로 큰 돈을 벌었는지

2. 결말 부분은 조희팔 처럼 이병헌이 해외로 도주에 성공하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열린 결말로